교통사고목통증 등 후유증 관리는?...한의원 “어혈 제거가 중요”
교통사고목통증 등 후유증 관리는?...한의원 “어혈 제거가 중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6.24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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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혈 배출 및 기혈의 원활한 흐름 돕는 한약 등으로 교통사고후유증 개선"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목과 허리에 손상이 가장 많이 간다. 특히 목은 허리와 달리 안전벨트로 고정할 수 없기 때문에 차량 충돌 시 목이 흔들리면 목 주변 근육과 인대 조직이 손상되며 교통사고목통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이렇게 경추 손상으로 교통사고목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편타성 손상 장애’라 부른다. 편타성 손상은 목과 머리가 채찍 끝의 휘둘림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그만큼 강한 충격이 몸에 가해지며 목통증 외에도 교통사고후두통, 불면증, 구토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교통사고후두통은 크게 편타성 두통과 뇌진탕성 두통으로 나눌 수 있다. 편타성 두통은 목이 채찍처럼 크게 휘둘려 손상이 발생하는데 이 때에는 어혈이 생기면서 두통이 발생한다. 뇌진탕성 두통은 머리에 직접적인 타격은 없어도 심하게 흔들릴 경우 그 충격으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 기억 감퇴, 수면 장애, 이명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분당 판교 모커리한의원 최재호 원장. ⓒ모커리한의원
분당 판교 모커리한의원 최재호 원장. ⓒ모커리한의원

이렇게 목과 허리를 비롯한 근골격계 통증, 두통, 어지럼증, 불면증, 수면장애 등 교통사고 후 나타나는 증상을 통틀어 자동차사고후유증이라 한다. 자동차사고후유증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작은 추돌사고라도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엑스레이나 MRI 등 교통사고검사로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한방에서는 이런 경우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노폐물인 ‘어혈’을 통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분당 판교 모커리한의원 최재호 원장은 "한의원에서는 어혈 제거를 위해 약침과 추나, 한약 등의 한방치료를 적용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어혈을 배출시키고 여기에 기혈의 원활한 흐름을 돕는 한약, 약침치료 및 추나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이며 손상된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풀어 교통사고목통증은 물론 근육통 및 결림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원장은 "침 치료는 미세한 멍 자국이 남을 수 있으니 노출에 민감한 부위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며 "한의원에서도 자동차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어 교통사고 치료비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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