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더 괴로운 '다한증'의 원인과 종류, 치료법은?
여름철 더 괴로운 '다한증'의 원인과 종류, 치료법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6.27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땀 분비 억제 처방 다양하지만 장단점 뚜렷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날씨가 조금만 더워져도 땀이 과하게 나거나, 음식을 먹을 때나 긴장했을 때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나는 사람이라면 다한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땀 분비가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않는 다한증은 몸의 특정 부분이나 전신에서 평균 이상으로 과도하게 땀이 분비되는 상태를 일컫는다. 전신보다는 손, 발, 얼굴, 머리, 겨드랑이 등 땀샘이 집중된 부위에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땀 분비가 과도해 액취증을 동반하는 일도 적지 않다.

일반적으로 땀 분비는 주로 체온, 감정 변화와 관련해 나타난다. 더운 환경에서 체온이 높을 때 뇌의 시상하부는 이를 인지하고 혈관을 확장해 땀 분비를 촉진해 체온을 낮춘다. 감정적 자극이 있을 때 뇌의 변연계는 이에 대한 반응으로 땀을 낸다. 때문에 긴장 상황에 놓였을 때 얼굴, 손, 발,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이다. 

다한증은 주로 10~20대에서 발병률이 높은데, 10~20대는 학업이나 대인관계, 사회활동이 가장 왕성하고 민감하게 이뤄지는 시기다. 그렇기 때문에 다한증은 학업 또는 직업 수행 능력에 영향을 주고 대인관계를 맺을 때 심리적인 위축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감정적으로 예민한 사춘기에 다한증이 있다면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다. 

다한증은 크게 일차성 다한증과 이차성 다한증으로 구분한다. 일차성 다한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다한증으로, 높은 체온, 식사, 스트레스 등과 같은 자극에 반응해 과도한 땀이 발생한다. 이차성 다한증은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 뇌 호르몬 문제를 야기하는 갈색세포종 등의 뇌종양, 척수손상 등 원인에 의해 다한증이 발생한다. 이차성 다한증은 원인 질환을 먼저 알고 그 질환을 치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 질환이 없다면 대개 일차성 다한증으로 진단하고 땀 분비를 억제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인애한의원 의료진 모습. ⓒ인애한의원
인애한의원 의료진 모습. ⓒ인애한의원

전문가들은 일차성 다한증의 원인으로 자율신경계 이상, 유전적 요인, 약물 부작용 등을 꼽는다. 하지만 다한증의 명확한 원인 기전은 아직 미상이다. 따라서 땀을 제어하는 목적의 바르는 약, 먹는 약, 보톡스 시술이나 교감신경절제술 등을 처방하는데 치료법마다 장단점이 있다.

우선 바르는 약은 국소다한증에 적용하는데 발랐을 때만 일시적 효과를 볼 수 있다. 먹는 약은 전신다한증이 있을 경우 복용하는데 입 마름, 안구 건조, 변비 등의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고 녹내장,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보톡스 시술은 6개월 마다 시술을 반복해야 한다. 교감신경절제술은 보상성 다한증, 즉 다른 부위에 땀이 많아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방에서 땀 분비란 체온 조절, 노폐물 배출, 감정 변화와 관련돼있다고 보고 이와 유사하게 과도한 체열 정체,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 쉽게 놀라고 긴장하는 약한 심장기능, 그리고 신체허약으로 땀이 새어나가는 것 등을 다한증의 원인으로 파악한다. 

일산, 목동, 잠실, 수원, 왕십리, 인천, 안산, 송도, 부천 등 전국에서 17개 지점을 운영하는 인애한의원의 의료진은 다한증 환자를 진료할 때 땀이 어느 부위에 집중해 나타나는지, 어떤 상황에서 땀 발생이 심한지, 평소 식습관과 생활 습관은 어떤지 점검하고 그와 함께 맥진, 복진, 설진 등 한의학적 진단과 체열 검사, 스트레스 검사 등 기본 검사를 진행한 후 환자 개인별 다한증의 원인을 파악하며 그에 대한 한방 치료를 시작한다. 

인애한의원 의료진은 "다한증 치료를 할 때 생활 관리도 중요하다. 땀과 노폐물에 의해 악취, 트러블, 땀띠 등 피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에 더욱 신경 쓰고 파우더로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지하면 좋다. 땀 흡수가 잘 되고 통풍이 원활한 면 소재의 옷을 추천하며 술, 담배, 카페인, 맵고 짜고 뜨거운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인애한의원 의료진은 "비만하다면 체중 감량이 다한증 개선에 도움이 되며, 과도한 땀으로 배출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하루 2리터 이상 충분히 물을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8길 111 우명빌딩 2~4층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일 : 2010-08-20
  • 일반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138
  • 등록일 : 2011-01-11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 (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Copyright © 2020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