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슘 분유'가 신생아에게 위험한 이유는?
환경운동연합 "방사성 물질, 의학적으로 안전한 기준치 없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생아용 산양분유에서 세슘이 검출돼 파장이 일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방사성 물질의 안전한 기준치는 따로 없으며 적은 양으로도 건강상의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주식으로 분유를 매일 섭취하는 신생아를 키우는 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6월 28일 환경운동연합 한 주부 회원이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5개 분유 회사의 제품에 대한 방사성물질 검출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일동후디스 산양분유 프리미엄 1단계(800g 캔) 제품에서 인공방사성물질인 세슘137이 0.391 Bq/kg(베크렐)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일동후디스 측에 알리고 조치를 요구했지만 일동후디스 측은 ‘기준치 미만이라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방사성 물질의 의학적으로 안전한 기준치는 따로 없으며 적은 양은 적은 확률로 암 발생 등의 건강상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의학계의 정설이다.
특히, 인공방사성 물질인 세슘은 체내에 들어올 경우 배출이 잘 되지 않고 흡수되어 암이나 심장병 등 방사능 관련 질환을 일으킨다. 체르노빌 사고 이후 유럽의 방사선 피폭 원인의 50% 이상은 세슘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같은 방사능 양이라 하더라도 유아, 어린이, 임산부, 가임여성이 특히 위험하다는 게 환경운동연합 측의 주장이다.
선진국들의 경우 성인과 영·유아에 대한 안전 기준을 달리하고 있다. 독일방사성방호협회(the German Society for Radiation Protection)와 핵전쟁방지국제의학자기구(International Physicians for the Prevention of Nuclear War) 독일지부는 영유아용식품과 유제품에 대해 세슘137의 섭취 기준치를 kg당 4베크렐(그 외의 경우 8베크렐)로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영유아가 먹는 분유 같은 제품은 기준치를 더욱 강화해야 하며, 최대한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도록 관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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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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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맘2012.08.05 03:38
연이맘
이런 기사 보면 정말 화가 나요!
기준치라
럭*공2012.08.04 16:01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먹는 것에서 이러면 어쩌라고요..
더군다나..아이들 먹는 것에..
조심..조심..신중
찡***맘2012.08.03 22:16
아..정말..
적어도 먹는것에 대한 이런 일은 다
똘*맘2012.08.02 23:24
세슘에 노출되면...
암이나 심장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는데...
기준치라는게 영아한테 해당하는 기준치도 아니라서
마음이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