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냉장·냉동 시설이 부족한 캠핑장 등 야외에서는 식중독균 증식이 왕성한 만큼 음식물 보관과 섭취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피서지에서 식중독을 피하려면 어떤 요령이 필요한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주의사항을 카드뉴스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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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없는 캠핑장에서 식중독 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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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에는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죠? 냉장·냉동 시설이 부족한 캠핑장 등 야외에서는 식중독균 증식이 왕성한 만큼 음식물 보관과 섭취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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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는 아이스박스·팩 등으로 차갑게 운반·보관하며, 과일·채소는 고기나 생선의 육즙이 닿지 않도록 각각 분리해서 포장·보관합니다. 또 자동차 트렁크는 온도가 높으니 가급적 음식물을 보관하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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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나 과일 등 익히지 않고 먹는 음식은 수돗물 또는 먹는 물로서 검사가 완료된 지하수 등 안전성이 확인된 물로 씻어야 합니다. 계곡물이나 샘물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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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할 때 주의사항은 ▲조리 전 비누나 손세정제로 손 씻기 ▲채소류는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씻고, 절단작업은 씻은 뒤에 하기 ▲생고기를 자른 칼과 도마는 반드시 씻은 뒤에 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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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할 때 주의사항은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기 ▲실온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오래 보관된 식품은 먹지 말고 버리기 ▲마실 물은 가정에서 미리 끓여서 가져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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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어패류는 기생충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되도록 먹지 말고, 먹을 경우 반드시 잘 익혀서 먹기 ▲야생버섯, 설익은 과일, 야생식물 등을 함부로 채취하거나 먹지 말기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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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름철에 생선, 조개 등 어패류를 가열하지 않고 날것으로 먹으면 비브리오 패혈증,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아니사키스증 발생 등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충분히 익혀서 먹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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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캠핑. 들뜬 마음에 안전을 소홀하게 여기면 안 되겠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요령을 꼭 기억해주세요.
도움말=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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