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하지말고 증상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으로 내원해야"
[질문] 분만 후 일어날 수 있는 일과 대처방법은?
[답변] 산후 출혈(오로의 범주를 넘어가는 과량출혈), 지속적인 38도 이상의 열, 유방의 심한 통증, 급작스러운 호흡곤란, 수술상처나 회음절개부의 심한 통증과 분비물, 배뇨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병원으로 즉시 내원해야 합니다.
‘괜찮아지겠지’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할 때에는 더 심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산후 과량출혈과 발열증상은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여 치료해야만 산모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산후 출혈은 자궁수축이 잘 되지 않아서 오는 경우와 태반부산물이 자궁 내에 남아서 그런 경우가 있으며 대개 자궁수축제로 잘 치료되지만 수혈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산후 우울증은 6-70%의 산모가 겪는 일종의 통과의례처럼 알려져 있고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는 하나 심한 경우 자살에 이르기도 하므로 주위사람이나 본인의 생각에 증세가 심하다고 생각하면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외 관절통증, 부종, 변비나 치질, 탈모, 기립성 저혈압이나 현기증, 요통, 가벼운 요실금 등은 대개 무리하지 않고 요양하면 산욕기 기간 내에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니 일단 지켜보시고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역시 병원에 가셔서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산부인과>
*출처: 건강인(http://hi.nh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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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하게 생각하면 안되겠네요..
산후우울증도.. 정말 꼭 소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