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원내 5대 정당이 한 자리에 모여 이른바 ‘청년 이슈’만을 다루는 청년 정치축제 ‘흥정망정 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에 걸쳐 '꿀템카페'에서 개최된다.
여기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표창원 의원, 자유한국당 김현아·김세연 의원, 바른미래당 권은희·김수민 의원, 민주평화당 정동영·박주현 의원,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토론 연사로 참여하며 각 정당의 청년위원장과 대학생위원장도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메인 행사장에는 ‘정당박람회’가 상설로 진행되며 메인 토크쇼 프로그램인 ‘폴리틱스101’, ‘청년정책옥션’에서는 각 정당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패널로 참가해 대학생팀과 ‘청년 문제’에 대해 토론한다.
‘흥정망정 페스티벌’을 기획한 김재섭 대표(서울대학교 흥정망정팀)는 “협치는 정치의 꽃이며 어울려 살자는 것이 우리 헌법의 이념”이라며 “우리 청년들은 당을 초월해 힘을 합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5개 정당이 다 모여 청년 이슈를 논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의 토론 동아리로 시작한 ‘흥정망정 팀’은 현재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토론 동아리와 함께한다. ‘흥정망정’은 정치를 유쾌하게 즐기자는 의미이자 흥하는 정치와 망하는 정치를 청년이 직접 결정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이름이기도 하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