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장비 활용한 노년 백내장 개선 가능
레이저 장비 활용한 노년 백내장 개선 가능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8.28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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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인지하는 즉시 빠른 시일 내에 진단 및 치료 진행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백내장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한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 ⓒ 글로리서울안과
백내장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한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 ⓒ 글로리서울안과

백내장은 안구의 수정체가 혼탁해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게 되면서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을 말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수정체의 혼탁 정도와 범위에 따른 점차적인 시력 감소, 부분 혼탁 시 한쪽 눈으로 봐도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단안복시, 근거리가 이전보다 잘 보이게 되는 증상 등을 꼽을 수 있다.

백내장은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뉘며 주로 노인성 백내장이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수정체 혼탁은 노화로 인한 수정체 탄력 감소가 주된 원인이기 때문이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과거에는 초음파 수술이 주로 시행돼왔다. 초음파 기계를 이용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최근 안과 개원가에서는 레이저를 활용한 수술도 시행되고 있다. 이 수술은 카탈리스 레이저 시스템 장비를 사용하는 수술로 인간의 눈과 손이 아닌 3D OCT와 레이저가 혼탁 부위를 마이크로 단위로 파쇄하며 수정체 전낭을 정축에 완벽한 원으로 1.5초 만에 절개하는 과정을 거쳐 시행된다.

이 때 사용되는 카탈리스 레이저는 첨단 장비로 수정체를 작은 단위로 파쇄할 수 있어 수정체 제거가 용이해졌으며 안구 내 기구 사용 등의 위험요소가 현저히 줄어 수술시간 단축과 함께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수술이 가능하다. 정확도와 성공률, 수술 후 시력 회복력이 상대적으로 높고 근시와 난시는 물론 노안까지 모두 교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환자의 대다수가 노령층이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 등 지병 및 전신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 카탈리스 레이저를 활용한 수술은 고령자나 전신질환자도 부담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지녔다.

수술 후에는 환자 개인이 지켜야 할 주의사항이 있다. 먼저 수술 후 한 달간은 보호용 안대 착용을 생활화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 보름간은 세수, 세발과 목욕은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야 하며 심한 육체노동이나 운동 또는 눈에 먼지나 이물이 들어가기 쉬운 일 등은 가급적 삼가야 한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은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안질환이지만 일상에서 불편함이 큰 만큼 증상을 인지하는 즉시 빠른 시일 내에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의학기술의 발달로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거의 없이 레이저를 이용한 빠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노화현상이라 방치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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