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너무 자주가서 힘들다면, 과민성방광 의심하세요
화장실 너무 자주가서 힘들다면, 과민성방광 의심하세요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10.15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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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기능 강화시키고 예민한 방광신경 완화시켜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소변관련 증상들이 나타나면 매우 불편함을 느낀다. 특히, 빈뇨증상은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할 때 소변을 참기 힘들고 자주 화장실을 가야 되기 때문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빈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흔하게 과민성 방광에서 나타날 수 있다.

과민성방광은 특별한 질환이 없이 자주 소변을 보고 소변을 참기 힘들어 하고 잔뇨감, 소변이 새는 절박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방광 근육의 수축이 비정상적으로 자주 발생하거나 신경질환으로 인한 배뇨 기능에 이상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방광은 약 400cc정도 까지 소변을 저장할 수 있어 그 이상 소변이 차면 요의를 느끼게 된다. 방광염, 요도염, 전립선 비대증 등 비뇨기의 다른 원인이 없고 소변이 방광에 200cc 정도 밖에 차지 않았는데도 소변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을 가야한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할 수 있다. 정상 성인의 경우 보통 하루에 5~7회 정도 소변을 보는 것이 평균적이며 수면중에는 소변 때문에 깨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과민성 방광이 있는 경우 한번에 보는 소변양이 적어지고 조금만 소변이 차도 요의를 느끼기 때문에 횟수가 늘어나고 수면 중에도 소변 때문에 깨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한의학적으로 과민성 방광은 여러 가지 원인들로 인해 약해진 방광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환자가 직접 과민성방광 증상을 체크하는 설문지를 작성하고 스트레스 및 피로도, 혈액 순환 검사, 체성분 분석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분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진단한다.

과민성 방광의 치료는 한약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기본이다. 한약치료는 방광의 긴장도를 낮춰 저장량을 늘리고 소변횟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행동치료는 소변을 참는 연습을 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소변을 참는 연습을 하는 것은 오히려 방광 기능 저하를 가져올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한약치료와 병행해 방광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방광은 온도에 민감하여 차가워지면 기능이 더 약해지기 때문에 한약치료와 더불어 한방 집중온열치료를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과민성방광 약물치료는 입이 마르고 변비가 생기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복용을 꺼리는 경우들이 있지만 한약치료는 기간이 조금 걸릴 수 있지만 그러한 부작용이 없이 방광기능을 강화 시켜주는 치료를 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불편이 줄어들었다.

한방 과민성방광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방광기능을 강화시키고 예민한 방광신경을 완화 시켜 빈뇨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더불어 평소 생활관리도 중요하다. 과민성 방광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이 방광을 자극하는 것이 문제가 되므로, 환자 스스로도 스트레스와 감정을 다스리는 것도 필요하다.   

도움말 = 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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