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자 의원, 한국보육진흥원 2년 연속 정보보안 미흡 지적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보육교직원 자격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보육진흥원이 정보보안업무 전담인력 미확보 및 보안관리 미흡으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2년 연속 지적됐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비례대표)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보육진흥원의 보육교직원 자격관리 업무와 관련해 보육교직원 개인정보 유출방지를 위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한국보육진흥원에 대한 보건복지부 감사 시 지적받은 주요 사항은 ▲정보보안업무 전담조직 및 직원 미지정 ▲내부 업무망과 인터넷망 분리 미실시 등 정보보안업무가 허술하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보육교사 자격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2019년 보건복지부 감사 지적사항을 보면 ▲정보보안업무 전담인력 미확보 ▲디지털 사무용기기 보안관리 미흡 ▲업무망과 인터넷망 분리 미실시 등 지난해와 올해 감사에서 2년 연속 동일하게 지적됐다.
최도자 의원은 “보육교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보육교직원 자격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보육진흥원은 보안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개선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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