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복지 플랫폼'이 오픈 한 달만에 3200여 개 기업이 가입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지난달 16일 처음 오픈했으며, 휴양·여행, 취미·자기계발, 건강관리, 생활·안정, 상품몰 등 5개 분야별로 18개 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상품을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시장 최저가 혹은 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16일 현재 제휴기업은 샬레코리아, 아고다, 하나투어, 투어캐빈, 선헬스케어, 리프레쉬클럽, CJ CGV, 넥스트에너지, 시원스쿨, 교원라이프, 한마음 F&C, 예다함, 교원웰스, JTI플라워, 한국생애설계, SK엠앤서비스, LSC푸드, 밀리의 서재 총 18개이다.
당초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1000개 사 가입을 예상했는데, 현재 3200개 사 이상이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기부 국감에서 "중소기업들이 복지와 관련해 얼마나 갈증이 있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중소기업의 복지를 대기업 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중소기업 임직원, 소상공인이라면 별도의 가입비나 이용료가 없으며, 회원 가입을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 제출 뒤, 각자 아이디를 부여받아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가입 및 이용에 관한 문의는 고객센터(1588-6555, welfare.korcham.net)으로 하면 된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복지플랫폼 외에도 중소기업 간 공동 근로복지기금 조성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복지 개선을 위한 대한상공회의소 내에 중소기업 복지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