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 배란기능부터 회복해야"
"다낭성난소증후군 배란기능부터 회복해야"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11.08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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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가 배란기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강남인애한의원' 지은혜 대표원장과 오지윤 대표원장. ⓒ인애한의원
'강남인애한의원' 지은혜 대표원장과 오지윤 대표원장. ⓒ인애한의원

만성적인 무배란과 함께 남성호르몬 과다 또는 난소의 다낭성변화로 인한 생리불순 등이 관찰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임 혹은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여성질환으로 손꼽히고 있다.

일반적인 생리불순이란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것을 말하는데, 생리 주기는 평균 28일로 21~35일까지는 정상 범주에 해당된다. 생리불순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생리 시작일과 다음 시작일 사이의 간격이 21일보다 짧은 빈발 월경, 간격이 35일 이상으로 길어진 희발월경, 평소 생리 주기의 3배 이상 혹은 6개월 이상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생리가 없을 때는 무월경으로 구분한다.

생리주기는 네 가지 시기인 난포가 성숙해서 배란이 되기 이전까지에 해당하는 난포기, 배란기, 배란 이후 황체가 퇴화되는 시기까지를 황체기, 월경기로 나눌 수 있다. 이 기간들 중에 난포기와 황체기가 생리주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생리불순은 비교적 14일로 일정한 황체기보다는 난포기의 길이가 짧아지고 길어지는 것에 의해 나타난다.

다낭성난소증후군(PCOS)라고 불리는 질환의 특징은 “배란장애를 동반한 생리불순”이다. 배란장애는 난소의 기능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고, 생리불순은 자궁내막이 한달 간격으로 두터워졌다가 배출돼야 하는데, 이 기능이 잘 안 되고 있다는 의미다.

당장 임신을 준비하는 경우가 아닌 경우라면 많은 여성들이 생리 문제가 처음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거나, 도리어 생리주기가 길어지면 편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생리는 여성의 체내 호르몬 대사를 바탕이 된 여성 건강 지표 중에 하나에 해당하므로 생리주기와 양상 등이 평소와 달라지지 않는지 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치료는 생리만 정상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난소가 배란기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특히 다낭성 환자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40~50일 간격으로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분들도 무배란성 생리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임약없이, 자연적으로 난소가 배란할 수 있는 기능을 회복하면서, 정상적인 자연생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리불순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에서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월경주기를 고르게 하는 ‘조경’ 치료가 중요히다.

한의학적으로는 생리불순을 치료하기 위해 생리에 관련된 호르몬 대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개개인의 생리불순의 원인과 동반된 증상들에 대한 변증을 통해 침, 뜸, 한약치료 등을 하고 있으며, 보통 3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꾸준히 치료하게 되며, 대체로 정상 생리가 3주기 이상 지속되는 것을 확인하면 치료를 종결하게 된다.

인애한의원 강남점 지은혜 원장은 최근 한방치료를 통해 만삭생존출산한 자궁경부무력증환자의 증례보고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외에도 인애한의원에서는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한 무월경, 희발월경 환자의 증례보고를 비롯한 많은 임상례와 치료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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