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의약품 납품 담합’ 의혹 제약·유통업체 압수수색
검찰, ‘의약품 납품 담합’ 의혹 제약·유통업체 압수수색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9.11.14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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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신, GC녹십자 등 압수수색...정부입찰 과정서 가격담합 의혹

【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검찰이 백신 입찰 담합 의혹을 받는 10여개 백신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1부는 의약품 제조, 유통업체 10여 곳을 입찰방해 혐의로 전날 압수수색했다고 14일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한국백신, GC녹십자, 우인메디텍, 팜월드, 광동제약 등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수년간 담합 행위를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그동안 조달청으로부터 입찰 관련 자료 등을 넘겨받고 일부 업체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장을 접수해 내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가 담합한 백신은 신생아들에게 주로 투여하는 결핵 예방주사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 한국백신이 고가 백신 판매를 위해 국가 무료 필수백신인 피내용 백신 주문물량을 취소했다고 보고 과징금 9억 90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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