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운동본부 상임대표 맡아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추진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합을 추진하는 (사)생애복지연구원 내 아이중심 유보통합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강지원 변호사가 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강 변호사는 별도의 출정식은 하지 않고, 보도자료를 통해 대선 출마 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강 변호사는 18회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해 검찰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검찰을 떠난 뒤에는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 '청소년 지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앞서 강 변호사의 부인인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은 남편의 대선 출마를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강 변호사는 지난달 24일 (사)생애복지연구원 내 아이중심 유보통합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이원화돼 국가의 예산과 인력의 낭비는 물론,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정부, 사회 모두 각자의 이익을 내려놓고 영유아중심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영유아의 권리와 최선의 이익을 목표로 비효율적인 현재의 이원화된 시스템을 통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유보통합 운동을 벌이고 있는 강 변호사가 이번 대선에서 유보통합에 대한 어떠한 공약을 내놓을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들과 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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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이 더 좋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