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에 대한 편견 없어지는 그 날까지"
7일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개소식 가져

혼자 아이를 키우는 힘겨움보다 편견이라는 차가운 현실의 벽에 직면하며 더 큰 고통속에 사는 미혼모들. 직접 아이를 키우고 싶지만 아이를 입양보낼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눈물을 머금는 미혼모들. 그들이 편견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당당하게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가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대표 강경희)는 7일 오후 서울시 합정동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미혼모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현장에는 미혼모 가족들을 비롯해,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 한국여성재단 조용옥 이사장, 한국여성단체연합 김금옥 공동대표,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목경화 대표, 여성가족부 가족지원과 박동혁 과장 등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강경희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이렇게 출발할 수 있게 된 건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정성이 밑바탕됐다. 그 중에서도 '우리에게 더이상 돌을 던지지 마세요'라며 용감히 외치기로 마음먹고 함께 출발해주신 미혼모 어머니들, 활동가분들이 계셔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며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미혼모라는 편견이 불식되는 그날까지, 이 단체가 필요없어 질때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단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한국의 미혼모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나선 미국의 리차드보아스 박사에 의해 2007년 처음 만들어졌다. 한국의 여자 아이를 입양했던 보아스 박사는 아이를 키우지 못하는 미혼모들의 현실을 인지하고 미혼모들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권익옹호와 사회적 편견 불식을 위해 노력해왔다. 미국에 거점을 두고 한국 내 활동이 이뤄졌던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올해부터 한국에서의 보다 활발한 활동을 위해 비영리사단법인 등록을 신청한 상태다. 현재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미혼모지원 현안발굴 등의 네트워크 사업과 인식개선 캠페인 등의 홍보사업, 회원사업, 연구학술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은 축사를 통해 "18대 때 최영희 의원이 미혼모문제에 굉장한 많은 관심을 갖고 준비해 놓으셨다. 법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후속작업을 위해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와 함께 공유하며 국회에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재단 조용옥 이사장도 "미혼모들이 아프지 않고 가난하지 않고 아이들과 행복한 날을 보낼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는 그런 단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1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럭*공2012.09.10 22:15
미혼모 편견..
미혼모가 되고싶어서 되는 것은 아니니
주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