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부담 덜어주는 ‘시간제보육반’ 지원 확대
육아 부담 덜어주는 ‘시간제보육반’ 지원 확대
  • 권현경 기자
  • 승인 2019.12.18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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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0년 207개 시간제보육반 추가 신설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보건복지부는 수요에 맞춰 2020년부터 207개 시간제보육반을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베이비뉴스
보건복지부는 수요에 맞춰 2020년부터 207개 시간제보육반을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베이비뉴스

2020년부터 207개 시간제보육반을 추가 신설해 다양한 보육 수요에 맞춰 지원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12월 현재 전국의 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에 시간제보육반 483개 반을 지정· 운영 중이며, 2020년에는 207개 반을 추가 설치해 총 690개 반으로 확대·지원(2019년 대비 43% 증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간제보육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 이용, 취업 준비, 가족 돌봄,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일시적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그간 연평균 60여 개 반씩 증설하던 것을 2020년 166억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에는 207개 반을 새로 설치할 수 있게 됐다. 2015년 237개 반 설치 이후 연평균(2015년~2019년) 60여 개 반 증설했다. 가까운 곳에 시간제보육반이 없거나 대기인원이 많아 이용하지 못했던 부모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3~36개월 영아가 이용할 수 있으며 임신육아종합포털(www.childcare.go.kr) 또는 시·도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통해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보육료는 시간당 4000원 중 1000원 자부담, 3000원 정부 지원되며, 아이행복카드로 결제 가능하다.

시간제보육은 2013년에서 2014년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2015년부터 본격 시행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육진흥원의 2019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1.7% 이용자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가정양육 부모들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육아부담을 경감하는 데 기여하면서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윤신 보건복지부 보육사업기획과장은 “시간제보육반 확대로 다양한 보육수요를 충족하면서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라며, 서비스의 양적 확대에 그치지 않고 질 제고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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