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업체 수사 착수
옥시 등 10개 업체 대상…공정위 건 검토후 병행수사
영유아와 산모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가습기 살균제 제조 공급업체들에 대한 검찰 조사가 시작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고흥 부장검사)는 가습기살균제피해대책시민위원회와 환경보건시민센터가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하거나 판매한 10개 업체를 형사고발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고발대상은 옥시레킷벤키저(옥시싹싹 가습기당번), (주)한빛화학(옥시싹싹 가습기당번), 롯데마트(와이즐렉 가습기살균제), 용마산업사(와이즐렉 가습기살균제, 홈플러스 가습기청정제), 홈플러스(홈플러스 가습기청정제), 크린코퍼레이션(주)(세퓨 가습기살균제), (주)버터플라이이펙트(세퓨 가습기살균제), 아토오가닉(아토오가닉 가습기살균제, 코스트코코리아(가습기 클린업), (주)글로엔엠(가습기 클린업) 등 가습기살균제를 제조, 판매한 10개 업체다.
이들 업체들은 치명적인 폐손상을 유발하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인 가습기 살균제의 주된 화학성분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등을 사용하면서 제품 용기에 ‘인체에 안전한 성분을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나 ‘흡입 시에도 안전’ 등의 문구를 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별도로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 7월 23일 가습기 살균제가 안전하다고 허위표시한 (유)옥시레킷벤키저, 홈플러스(주), (주)버터플라이이펙트, 아토오가닉 등 판매사 4개 업체를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사건을 내려 보내 수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대상 업체 직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공정위와 시민단체가 같은 사건을 고발해온 만큼 공정위 자료가 접수되는 대로 이를 검토한 후 함께 수사할 지 여부도 고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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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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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공2012.09.12 22:57
검찰에서 수사 착수..
정확한 수사하여서 피해자의 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