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현장·사회복지시설 대상... 마스크·손소독제 배부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전라남도는 방역물품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일선 방역현장,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억 5000만 원을 긴급 투입해 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공급하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마스크 81만 5000개, 손소독제 2만 5000개를 확보했고 일선 방역현장과 안전취약계층인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군도 마스크 190만 개, 손소독제 8만 6000개, 방호복 2000벌 등을 구입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7일, 전남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지역인 나주시, 무안공항 등에 마스크 12만개, 손소독제 2000개를 긴급 지원했고, 전남 도내 보건소‧의료기관 선별진료소 55개소에도 마스크 9만 4000개를 배부했다.
또한 대학 개강 시기에 맞춰 입국할 중국인 유학생(11개 대학, 553명)에게 마스크(8600개)와 손소독제를 지원해 학교 기숙사 등에서 사용토록 했다.
임채영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신속한 방역물품 지원 등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염확산 차단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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