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건강 주치의제 실적 저조
이언주 의원 "32개 시군구는 단 한건도 없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아 5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 건강주치의제의 전국 평균 체결율은 2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역별 편차도 매우 컸다.
부산 중구, 남구, 대전 대덕구, 울산 남구, 동구, 전북 군산 등 32개 시군구는 단 한건의 협약도 체결되지 않았다. 반면, 부산 수영구, 경북 경산시 등 13개 시군구는 100% 체결률을 보였다.
이언주 의원은 “범정부적으로 추진한 대책치고는 실적이 너무 저조하다”며 “각 지자체와 지역사회 보육시설, 의료기관의 노력이 중요하겠지만, 어린이집 안전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관계부처 합동 대책안을 내놓은 것인 만큼, 체결률을 높이기 위해 중앙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월 22일 발표한 보육서비스 개선대책을 발표하면서 어린이집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해 각종 질환과 감염병에 취약하고,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으나 이에 대한 대응체계가 미흡하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어린이집 건강 주치의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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