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임산부와 출산 3개월 이내 산모 총 2500명에게 지급 예정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서울 성동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산부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간호사가 임산부와 100일 이하(2019년 12월 1일 이후 출생아)의 신생아 출산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방문 대상은 관내 임산부와 출산 3개월 이내 산모 총 2500명이다. 방문 간호사는 한 가구당 성인용 3장, 소아용 2장 등 총 5장의 마스크를 배부한다. 특히 대상자가 원하는 경우 건강상담도 제공한다.
마스크 지급과 상담을 원하는 대상자는 3월 12일까지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02-2286-6881~8)와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마스크 배부는 접수 순서별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이뤄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제대로 병원도 방문하지 못하는 임산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 어려운 시기에 더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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