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安에 야권단일후보 선출위한 3대 선결요건 제시
대선이 50여일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측이 2일 안철수 무소속 후보측에 야권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양 캠프간 사전정지작업을 제안했다.
문 후보측 미래캠프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단일후보 선출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야권단일후보 선출을 앞두고 3가지 선결요건에 합의해야한다고 양 정책진영의 대화를 공식 제의했다.
미래캠프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은 ▲공동의 국가비전에 대한 합의 ▲후보선출방식에 대한 합의 ▲양쪽의 지지층과 세력을 통합하는 방안에 대한 합의 등 3가지이다.
문 후보가 예비후보시절부터 주창해온 안 후보와의 공동정부 구성을 위한 초석을 닦아놓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정우 미래캠프 경제민주화위원장은 "우리는 두 후보가 그동안 발표해온 일자리혁명, 재벌개혁, 복지국가, 새로운 정치 및 남북경제연합 구상 등 에서 작은 차이가 있지만 충분한 공통분모가 있다고 생각하며, 논의를 통해 공동국가비전을 합의할 수 있다고 본다"며 "공동국가비전을 지금부터 논의함으로써 국민들께 새로운 나라 새로운 정치를 선보이고 정권교체 희망을 드려야 한다. 그것이 정치공학적 단일화가 아닌 미래를 여는 새로운 정치이고 국민이 원하는 정치쇄신"이라고 이같은 제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기식 미래캠프 지원단장은 3가지 선결요건에 대해서 "일단 공동의 국가비전에 대한 합의를 선행해서 진행해야 하고 그 기반위에서 후보선출 방식과 세력 통합 방안에 대한 합의 논의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며 "단일화 협의를 시작할 때 국민들께 이러이러한 공동의 국가비전에 합의했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우리가 힘을 합치는, 그러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단일화에 들어간다는 단일화 추진 선언이 국민적 명분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김 단장은 "후보 선출 방식과 세력 통합의 방안에 대한 논의는 11월 10일 뒤에 이뤄질 수밖에 없겠지만 그전이라도 공동의 국가비전 협의를 위한 대화가 시작되어야 10일 이후에 단일화 논의가 국민적 명분 속에서 진행될 수 있고, 또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국가비전이 실종되는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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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맘2012.11.03 07:44
후보 단일화
이게 생각보다 더 어려운 문제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