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진 회장 "누리과정 교원 전문성 향상해야"
누리과정 정착을 위한 에듀케어 컨퍼런스 개최
베이비뉴스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함께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누리과정 정착을 위한 에듀케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누리과정이 내년 3월부터 만 3, 4세까지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인프라 차이를 좁히는 등 당장 풀어야 할 정책과제가 무엇인지 짚어보는 자리였다. 다음은 이번 컨퍼런스를 공동 주최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광진 회장의 인사말이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정광진입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유아교육과 보육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의 시작을 함께 해주신 국회의원님, 언론계 및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유아교육·보육 학회 및 유아교육·보육 현장의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해 5세 누리과정 도입을 시작으로 2013년 3-5세 누리과정 전면 확대를 앞두고 누리과정 안정적 정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누리과정은 보육이나 교육의 현장에서 한 걸음 더 높이 도약하는데 큰 발판이 되는 중요한 정책이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좋은 정책이 성공적으로 잘 진행하기 위해 현장의 각기 다른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는 모습을 보면서 누리과정 발전에 더욱 기대가 됩니다.
정부가 누리과정을 도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제공하는 교육의 내용을 동일하게 하고, 학비 지원 대상을 전 계층으로 확대함으로써 생애초기의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고, 미래세대에 대한 국가의 투자와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실현한 것입니다.
3~5세 누리과정이 전면 시행되기까지에는 막대한 지방교육재정이 투입되게 됩니다. 5세 누리과정이 시행되는 금년에 2조 4천억 원, 3~4세까지 확대되는 2013년에는 3조 8천억 원, 그리고 2015년에 이르면 4조 4천억 원까지 증액됩니다.
이러한 재정의 증가는 우리 사회로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질적 서비스의 향상은 물론 공공성과 책무성, 나아가 투명성까지도 요구받게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과 방향을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께서 함께 고민해 주시고, 비전을 제시해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누리과정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3~5세 누리과정」관련 자료의 개발과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및 컨설팅 등 현장과 전문가들의 노력과 헌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리과정의 발전과 미래 투자를 위해 각 분야에서 지원하고 조정해 나가야 하는 일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여기에 참여하신 분들의 열정적인 토론과 방향제시가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연합회는 유아 단계에서부터 누구나 좋은 교육을 받고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유아교육과 보육 정책이 국민의 신뢰를 얻고 더욱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고견을 부탁드리며, 토론회를 마련해 주신 베이비뉴스 최규삼 대표이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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