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Non-GMO 위해 서울시·교육청 적극 나서야”
“학교급식 Non-GMO 위해 서울시·교육청 적극 나서야”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8.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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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구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차원의 적극적 대책 요구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이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의원회관에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관계자와 함께 '학교급식의 Non-GMO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시의회
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이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의원회관에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관계자와 함께 '학교급식의 Non-GMO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시의회

학교 급식의 유전자 변형 없는 식재료(Non-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이하 Non-GMO 식재료) 사용 확대를 위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의원회관에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관계자와 학교급식에서의 Non-GMO 식재료 사용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위와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청 친환경급식과와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문화예술과,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해 학교급식에서의 ‘Non-GMO 식재료 차액지원 사업’ 확대와 이를 위한 재원조달 방식 등에 관한 전반적인 논의가 전개됐다.

구체적으로는 일선 학교의 Non-GMO 식재료 구매 촉진을 위한 적정한 단가와 구매 방식 등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심도 깊게 논의됐다.

2018년부터 서울시는 일부 자치구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장류와 기름류 등 22개 품목의 Non-GMO 식재료 구입 차액을 지원하고 있으나 학부모와 시민사회단체 등의 사업 확대 요구가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황인구 의원의 제안으로 차액지원 사업 전면 확대를 위한 간담회가 마련됐다.

서울시와 교육청은 장기적 관점에서 학교급식에서 Non-GMO와 친환경 식재료 사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고, 향후 학교급식에서 사용되는 식재료에서의 Non-GMO 비율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호 간의 협의를 꾸준히 전개하여 학교 급식의 Non-GMO 식재료가 궁극적으로 모든 학교 단위에서 높은 비율로 활용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대안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를 마치며 황인구 의원은 “Non-GMO 식재료 확대는 ‘5無 급식(GMO, 방사능, 농약, 첨가물, 항생제 없는 급식)’을 약속한 조희연 교육감의 공약사항이자 2018년 서울시의 시민참여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민투표 1위를 기록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서울시와 교육청 모두가 적극 나서서 모든 학교의 Non-GMO 식재료가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황 의원은 “학교급식에서 Non-GMO 식재료를 확대하는 부분은 학생 건강권 확보와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 Non-GMO 관련 제도 육성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학교 현장의 Non-GMO 식재료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본 의원도 시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적극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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