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은 29일 롯데장학재단(이사장 허성관)과 위탁가정의 수해피해 복구 지원과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2020년 위탁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억 원 규모로 실시되며 장기화된 장마와 거듭된 폭우, 태풍으로 수해피해를 입었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위탁가정에 가정별 최대 8백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특별히 올해에는 주거환경개선 외에 책상 지원, 공부방 개선 등 위탁아동을 위한 낙후된 교육환경 재조성도 추진될 예정이다. 8월 3주부터 현재까지 전국 67가구가 도배·장판 교체, 지붕 보수, 전기설비 정비 및 위탁아동 교육환경 조성 등의 지원을 받았다.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은 “롯데장학재단에서 위탁가정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힘써주시는 것에 매우 감사하며 아동권리보장원도 전국 17개 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위탁아동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장학재단 허성관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기록적인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탁부모와 아동이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히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의해 출범한 공공기관으로 아동돌봄, 아동보호, 아동자립지원, 아동권리 증진 등 아동복지정책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개발·지원하고 있는 아동권리 실현의 중심기관이다.
롯데장학재단은 1983년 설립돼 미래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교육·학술사업, 복지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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