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깊은 실망...이대론 대선승리 없다"
"문 후보님 발언에 대한 심격은 깊은 실망"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15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사과표명에도 불구하고 후보단일화 협의과정에서의 불만을 여과없이 털어놓았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후보님 (사과)발언에 대한 것보다 지금 제 심경을 말씀드리면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단일화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과정을 통해서 양쪽 지지자를 설득하고 힘을 모아서 거기서 선택된 후보가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과정보다 결과에만 연연하고 이것을 경쟁으로 생각한다면 그 결과로 이기는 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국민들께 많은 염려를 끼쳐드려서 송구하게 생각하지만 이대로 가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마린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전날 안 후보 측이 민주당측의 언론플레이 등을 비판하며 단일화협의를 전격 중단한 것과 관련, "제가 부산에 내려와 있는 상태여서 정확한 상황을 다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는데 혹여라도 우리 쪽의 캠프 사람들이 뭔가 저쪽에게 부담을 주거나 자극하거나 또는 불편하게 한 그런 일들이 있었다면 제가 대신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전날 협의중단 이후 직접 전화통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통화내용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문 후보가 사과의 뜻과 함께 단일화 협의 재개를 요청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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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62012.11.16 23:08
단일화
조속히 잘 해결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