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수입분유' 18개국 중 한국이 4위
소비자시민모임 "다양한 유통통한 가격 경쟁 이뤄지지 않고 있어"
우리나라의 수입 분유 판매가격이 세계 18개국 중 비싼 순으로 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은 2012년 7~8월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세계 18개국 주요도시에서 스마트폰, 화장품, 자동차를 비롯한 생필품 등 24개 품목 55개 제품에 대해 국제물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입 분유 가격이 18개국 중 4번째로 높았다고 15일 밝혔다.
물가가 비싼 순으로 상위 5위 안에 드는 제품은 스마트폰, 화장품, 리바이스 청바지, 원두 커피, 수입 맥주, 와인, 세탁세제, 샴푸, 비타민 등 17개 제품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에 수입 분유도 포함됐다.
수입 분유(씨밀락 800g)의 국제물가 조사 결과, 한국 판매 가격은 3만 5,500원(4위)로 나타났다. 미국산 수입 분유 네이쳐스원 베이비스 온니 오가닉(360g)의 판매 가격은 한국이 3만 2,000원인 것에 비해 미국은 1만 4,700원으로 한국이 미국에 비해 1만 7,300원, 즉 2.2배 더 비쌌다.
수입 분유 씨밀락 어드밴스 인펀트 포뮬라(800g)의 경우 중국이 4만 6,000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고, 미국은 3만 7,200원, 아르헨티나 3만 6,000원, 한국 3만 5,500원, 말레이시아 3만 3,7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씨밀락 어드밴스 인펀트 포뮬라의 수입국은 아일랜드로 영국에서는 900g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800g으로 환산한 가격은 1만 3,890원으로 조사됐는데, 한국과 비교해 보면 가격 차이가 2만 1,610원으로 한국이 2.5배 더 비쌌다. 2010년과 비교해서는 가격이 오르지 않았다.
미국산 수입분유 네이쳐스원 베이비스 온니 오가닉(360g)의 경우 한국은 3만 2,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에 비해 미국은 1만 4,7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은 미국에 비해 1만 7,300원, 즉 2.2배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FTA 발효 이후 조제분유의 수입관세는 36%에서 32.4%로 하락했다.
소비자시민모임 측은 “현재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와인, 화장품, 청바지, 분유 등의 제품을 보면, 독적점인 수입원을 통해 수입되고, 유통마진 및 판매 수수료율이 가장 비싼 백화점을 통해서 유통하는 구조로 돼 있어, 다양한 유통을 통한 가격 경쟁이 이뤄지지 않고, 고가의 마케팅 정책에 의해서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입품의 대부분이 고가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되고 있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한 가격 경쟁은 이뤄지지 않고, 백화점의 높은 수수료로 인해 소비자 가격만 인상되고 있다”며 “병행수입 활성화 및 판매 유통채널을 확대해 가격 경쟁을 통해 수입 제품 가격의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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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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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맘2012.11.17 22:56
분유값
정말 분유값 무시못하죠.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만 할게 아니라 맘놓고 아이를 키
도**미2012.11.15 22:25
분유
정말 분유값 너무 비싼거 같아요
전 혼합수유를 해서 분유도 먹였는데
분유값 벌기 힘들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더라구요
또 엄마
천**미2012.11.15 21:02
아이들이 저출산인 이유중 하나일듯
분유값도 기저귀값도 너무 비싸요~
아이들키우는 엄마아빠들 허리가 휘죠~
이래서 사람들이 하나씩 낳으려는 이유도 속하게 되는 것 같네요
우리나라 육아정책에서 많이들 신경
에****62012.11.15 18:20
너무 비싼 분유값
분유값너무 비싸요~!!!! 그래서 저도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