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3일 오후 행정사무감사 일정 긴급 취소
서울시 출입기자 확진 판정에 따라 일부간부 접촉 있어 오후 행감일정 취소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는 3일 서울시 출입기자의 코로나19 확진판정에 따라 3일 당일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긴급 취소했다.
이날 오후 시 출입기자의 확진판정을 전달받은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의원 및 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하게 당일 오후 행정사무감사를 취소하고 밀접접촉자 등의 역학조사 및 코로나19 검사결과에 따라 오는 4일부터의 행정사무감사 일정 재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본청의 경우 출입기자의 확진사실을 인지한 후 같은 건물(신청사)에 근무하는 전 직원을 바로 귀가시키고, 기자가 확진 후 근무한 기자실이 있는 신청사 2층 근무 직원들에게는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일 시 집행부에서 개최한 ‘2021년 예산안 브리핑’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기자를 비롯해 서울시 간부 및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고, 이 자리에 참석한 간부들이 3일 시의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함에 따라 서울시 방역책임자와 협의를 거쳐 오후 일정을 전면 취소키로 결정했다.
또한, 시의회는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을 귀가조치하고 행정사무감사장이 있는 의원회관과 본관에 대한 청사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인호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및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통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매우 중요한 의정활동이지만,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향후 의회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잠시 감사일정을 중단하고 오는 4일부터의 재개여부는 금일 오후 이뤄질 역학조사 및 검사결과에 따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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