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낳는 박근혜' 풍자그림 논란 가열
'유신의 부활' 해석 분분…새누리 "박근혜 폄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병원 수술실에서 출산하는 모습의 그림이 전시돼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그림은 광주 평화박물관이 유신 40주년을 맞아 기획한 전시 ‘유신의 초상’에 민중화가 홍성담 씨가 그린 '골든타임-닥터 최인혁, 갓 태어난 각하에게 거수경례하다'라는 제목의 유화. 서울 견지동 평화박물관 스페이스99에서 전시되고 있다.
그림 속에서 박 후보는 수술대 위에서 환자복을 입은 채 다리를 벌리고 갓 낳은 아이에게 손을 뻗으며 활짝 웃고 있다.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얼굴에 주름이 난 아이를 홍 씨는 '각하'라고 표현한다. 당연히 박 후보의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뒤쪽엔 의사가 아이에게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이 연출돼 유신의 부활을 은유하는 것으로 역시 해석된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누리군 사이에서는 숭고한 출산의 순간을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비판과 예술가로서 자유라는 옹호가 엇걸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격앙된 반응을 내보였다.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8일 "본인의 정치적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선거를 앞두고 예술이 정치선동의 수단으로 전락하는 일이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안 대변인은 "대선을 앞둔 이 순간 여성에게 가장 숭고한 순간인 출산까지 비하해 가면서 박 후보를 폄훼한 그림을 내건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며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을 하려는 의도가 아닌 지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예술은 예술이어야 한다"며 "선거를 앞두고 특정후보를 폄훼하기 위해 예술이 동원된다면 이러한 예술은 예술이 될 수 없다. 이러한 예술은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일으킬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 "그림을 그린 홍 화백의 경우 그 동안 이명박 대통령을 비하하는 그림 등 선동성 짙은 그림을 많이 그려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홍 화백의 이번 그림은 출산까지 비하하고 있어 '상식을 넘어서 지나치다,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미 많은 여성들은 이 그림에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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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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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공2012.11.21 20:58
이런..
이것은 좀 ..
표현의 자유?..만약 내가족인 아내, 딸, 여동생 등의 그림을 이렇
시**돌2012.11.20 23:36
좀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정말 숭고한 순간
꽃***맘2012.11.20 22:49
지나친 풍자
뉴스에서도 여러번 방송나오던데...
대선 앞두고 이런식
나**꿈2012.11.20 13:06
음...
아무리 풍자라하지만 너무 지나친
에****62012.11.19 18:50
요즘시대
좀 이건 아니다 싶네요~~ ㅠㅠ ㅇ
요즘 아무리 시대
푸*맘2012.11.19 13:16
표현의자유
아무리 표현의 자유라고 하지만..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