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계 이상 '자율신경실조증', 적극적으로 치료하세요"
"자율신경계 이상 '자율신경실조증', 적극적으로 치료하세요"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0.11.27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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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장기간의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카페인이나 술 피해야"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주성완 해아림한의원 강남서초점 원장은 "자율신경실조증은 대개 장기간의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된다"면서 "오래 방치할 경우 강박증, 공황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아림한의원
주성완 해아림한의원 강남서초점 원장은 "자율신경실조증은 대개 장기간의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된다"면서 "오래 방치할 경우 강박증, 공황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아림한의원

이유없이 불안해지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몸에 긴장이 많이 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등 자각적으로 신체적인 증상이 뚜렷하게 있지만 여러 가지 검사를 해봐도 크게 문제가 없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으므로 그냥 휴식을 취하라는 이야기만 듣거나, 아니면 심각하지 않은 증상임에도 심각한 병명 진단으로 지나친 치료를 하게 된다. 이렇게 신체적으로 증상이 뚜렷하지만 별 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 자율신경실조증(자율신경 기능 이상)을 한 번쯤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주성완 해아림한의원 강남서초점 원장은 “자율신경 기능이상은 과거 자율신경실조증이라는 이름으로 흔하게 불리던 증후군으로, 대개 장기간의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내 몸을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신경인 자율신경계 이상이 생기게 돼 부적절한 신체 대응 반응이 나타나고, 그것이 괴롭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자율신경이란, 이름 그대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신경으로 우리가 의지를 가지고 활동하지 않는 체온, 호흡, 소화, 심박동, 생식기, 호르몬, 면역계통 등을 알아서 움직이게 만들어주는 신경을 일컫는다. 이 자율신경은 인체에서 엑셀레이터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과,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부교감신경으로 나뉘며 이 둘의 밸런스에 의해서 시소처럼 흥분과 안정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교감신경은 에너지의 생산과 흥분을 주관하기 때문에, 체온을 상승시키고, 혈압과 심박수 그리고 혈당을 상승하도록 하며, 호흡을 빠르게 만든다. 이 때문에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흥분해 자율신경실조증이 유발된 경우에는 숨이 가쁘거나, 체온이 상승해 발열감이나 홍조가 생기거나, 땀이 나거나, 혈압이 상승해 두근거림, 어지러움, 떨림, 두통 등의 증상이 유발 가능하게 된다. 반면 부교감신경은 회복과 이완을 주관하기 때문에 소화 효소의 분비, 신경의 안정과 이완, 노폐물 처리를 위한 분비선의 활성 등에 관여를 한다. 이 부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흥분되면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기거나, 눈 코 입 비뇨생식기 등의 분비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주성완 해아림한의원 강남서초점 원장의 조언에 따르면, 생각보다 많은 신체적 증상들이 자율신경 기능이상의 영향을 받는다. 전신에 나타나는, 안면홍조, 두통, 어지럼증, 기립성저혈압, 수족냉증, 두근거림, 호흡곤란, 과호흡, 다한증, 과민성대장증후군, 설사, 빈뇨, 성기능 부전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증상들이 자율신경계 이상에 따른다는 것. 물론 병의 원인이 명확하고 병명으로 확진할 수 있는 경우에는 특정 질환에 해당하겠지만, 전신의 증상들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에는 자율신경실조증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고 주성완 원장은 이야기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오래 방치되는 경우 우울증이나 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가볍게 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주성완 해아림한의원 강남서초점 원장은 “자율신경실조증 치료에 한의학적 치료가 도움을 줄 수 있다. 한의원에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 가운데 많은 수가 병원에서 정확한 병명을 듣지 못하는 자율신경 기능 이상 환자들이다. 한의원에서는 두뇌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도와줘 자율신경 밸런스를 개선해 여러 가지 증상들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적절한 한약 치료와 더불어 여러 가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자율신경계 이상에는 카페인이나 술이 지대한 악영향을 미치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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