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평택 청북에 의사와 한의사 공동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협진 병원이 개원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에 한의원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등 진료과목을 합해 신도시에 들어선 평택준한방병원(병원장 현주명)이다.
병원은 지난 10월 7일 개원해 소아청소년과전문의와 신경외과전문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진료와 함께 추나, 도수치료가 가능한 한방치료까지 양방 협진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병원은 입원 병상 80여 개를 갖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각각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평택 경기 지역 대학병원 등 3차 병원과 연계해 수술 후 환자의 재활 입원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주명 병원장은 “그간 한방과 양방치료를 각각 받아야 했던 여러 질환들에 대해, 평택을 비롯한 경기 지역 주민들이 한 번에 원스톱으로 양·한방 진료를 편안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 원장은 “향후 점진적으로 의료진 및 진료 시스템 등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지역 내 최우선으로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도약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나아가 국내 의료 발전에도 한층 기여할 수 있는 병원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평택준한방병원은 한방과와 소아청소년과에서 직장인, 학생 등 환자의 편의성을 위해 평일 9시까지 야간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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