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I’m an Artist' 재능기부 참여
배우 지창욱,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I’m an Artist' 재능기부 참여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12.28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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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아닌 개성과 재능 지닌 ‘한 사람’으로 봐 달라는 캠페인 취지 공감해 동참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발달장애인 황진호 작가, 배우 지창욱(왼쪽부터).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황진호 작가, 배우 지창욱(왼쪽부터). ⓒ밀알복지재단

배우 지창욱이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배우 지창욱이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I’m an Artist'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의 'I’m an Artist'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재능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다. 장애인을 ‘장애인’이 아닌 고유한 개성과 재능을 가진 한 사람으로 봐 달라는 취지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한 지창욱은 캠페인 홍보 모델을 자처하며 사진과 영상 촬영에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영상에서는 발달장애인 작가 황진호 씨와 콜라보레이션 작품 ‘라벤더’를 함께 그리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황 씨는 밀알복지재단의 ‘브릿지온 아르떼(BridgeOn Arte)’ 소속 작가로, 작품 활동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펼치고 있다.

지창욱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창욱은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도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하우 유 씨 미(How You See Me?)’ 캠페인에 동참하며 장애아동을 향한 차별과 편견을 멈춰줄 것을 호소한 바 있다.

지창욱은 “황진호 작가를 만나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그림을 잘 그리셔서 놀랐다”며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상황에 놓여있지만, 예술가들, 특히 브릿지온 아르떼와 같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경우 더욱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수은 밀알복지재단 홍보실장은 “장애인이 ‘장애인’이 아닌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사회가 되길 희망하며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지난 4월부터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캠페인에 동참해주시는 지창욱 배우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지창욱이 참여한 캠페인 'I’m an Artist'는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I’m an Artist' 캠페인을 진행하는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48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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