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밖에 심장 달린 아기 기적적으로 생존
심장을 배속으로 짚어넣는 수술받고 살아남아


심장이 배 밖으로 나온 상태로 태어난 아기의 안타까운 사연이 미국인들의 눈가를 적시고 있다. 기적적으로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이 아기는 현재 미국 언론들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상태다.
21일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15일 아드리나 카데나스는 심장의 반을 몸 밖으로 내놓은 상태로 세상에 태어났다. 그녀의 빨간 심장은 몸 밖에서 규칙적으로 뛰고 있었다.
아드레나의 병명은 이코토피아 코디스(ectopia cordis), 즉 심장딴곳증이다. 이는 심장의 전부 혹은 일부가 몸 밖으로 나오는 병으로 생존 확률이 매우 희박하다. 이코토피아 코디스는 100만 명 중에 8명 정도가 걸리는 희귀한 병으로 보통 90%가 3일 안에 생명을 잃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기는 텍사스어린이병원 전문의들로 구성된 수술팀으로부터 장장 6시간 동안 수술을 받은 끝에 생명을 겨우 건졌다. 그동안 심장을 배속으로 넣는 수술을 받고 살아남은 경우가 거의 없어 이 아기는 '기적의 아기'(Miracle baby)라고 불리고 있다.
아드리나의 엄마 애쉴리 카데나스는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기의 상태는 임신 16주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며 "당시 의사가 지금 생명을 포기하든지 아니면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고 낳을 것인지를 선택하라고 했으나 아기를 지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녀가 이러한 의사를 밝힌 뒤부터는 특수의료팀이 그녀와 아기를 관리하기 시작했다. 끊임없는 노력 끝에 마침내 수술을 성공으로 이끈 수술팀장 찰스 프레이서는 "내 생애에 몇 번 보지 못한 케이스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아드리나는 진정한 싸움꾼이었다"며 "우리는 좋은 결과에 흥분했다"고 말했다.
아직 몇 차례의 수술을 더 받아야 하지만 엄마와 의료팀은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엄마 애쉴리는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신 눈물을 훔쳤다. 수술의 성공이 주는 감격과 더불어 앞으로 견뎌내야 할 아기의 고통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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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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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맘2012.11.23 23:02
기적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힘든 수술을 이겨내고 대견하네요.
더
태*맘2012.11.23 17:59
안타깝습니다.
맘도 아프고.. 나머지 수술도
상*맘2012.11.23 14:50
끝까지 힘내길~
태어난지 얼마안된 아기가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네요 ㅜ.ㅜ
그래도 끈질기게 싸워가며
지*****맘2012.11.23 08:11
기적
언제나 행운이 따르길 바래요
아이의 생명도 중요하기에 수술받고 아이들 처럼 똑같이 컸
에****62012.11.22 23:09
기적
정말 기적적이네요!!! 남은 수술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