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 아름다운재단과 ‘2021 이른둥이 재활치료비 지원사업’ 진행 
녹색병원, 아름다운재단과 ‘2021 이른둥이 재활치료비 지원사업’ 진행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1.01.05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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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거쳐 선정한 50명의 이른둥이에게 300만원씩 재활치료비 지원

【베이비뉴스 기자】

녹색병원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21 이른둥이 재활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른둥이가 적기에 필요한 치료와 돌봄을 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른둥이’는 임신 37주 이전 또는 2.5kg 미만으로 태어나 만삭아보다 몸이 작고 연약한 아기를 가리킨다.

녹색병원과 아름다운재단은 지난해 11월 한 달간 진행한 이른둥이 재활치료비 지원사업 홍보를 통해 103건의 신청을 받았다. 이 중 사회경제적 상황에 대해 고려하고, 의료·복지 부문별 전문심사를 실시해 선정된 50명의 이른둥이에게 2021년 한 해 동안 300만 원씩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해 적기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건강보험 가입이 불가능해 치료비 부담이 큰 미등록 외국인 가정의 이른둥이까지 재활치료 대상을 확대했다. 또 이른둥이의 재활치료비뿐만 아니라 재활치료 시 형제자매의 돌봄비용과 심리치료 비용, 교통비 등 재활치료를 온전히 받을 수 있도록 ‘치료 간접비용’ 항목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기존에 병원과 복지관 재활치료로 한정했던 치료비 지원항목을 소아재활시설이 취약한 지역(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제주도)의 사설센터 치료비용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임상혁 녹색병원장은 “이른둥이를 둘러싼 의료적·제도적 환경을 변화시키고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서온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른둥이가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성장해나가는 데에 이번 사업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녹색병원은 원진레이온 직업병 투쟁의 성과로 만들어진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2003년 설립한 민간형 공익병원이다. 2003년 개원이후 지속적으로 산재·직업병 환자, 인권침해 피해자,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보며 공익활동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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