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코로나19로 실직·폐업 위기가정에 25억원 긴급지원
사랑의열매, 코로나19로 실직·폐업 위기가정에 25억원 긴급지원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1.07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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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연계해 대상자 선정…복지혜택 못 받은 위기가정 설 전에 우선지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랑의열매,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가정에 25억 원 긴급 지원. ⓒ사랑의열매
사랑의열매,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가정에 25억 원 긴급 지원. ⓒ사랑의열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거나 폐업해 생계가 위험한 위기가정에 25억여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지속되는 등 사회경제적 활동이 제한되고 있다. 또 경제 불황으로 이어져 음식점, 학원 등의 대면 서비스업과 임시일용직 일자리 등 2030대 청년층 일자리가 40만 개 이상 줄고, 영업이 중단되거나 제한된 소상공인들의 대출금 규모는 70조 원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의열매는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 중 기존 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찾아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2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1인 가구부터 다인 가구까지 전 가구가 해당되며, 4인 가구 기준으로 전국 2500세대의 위기가구를 지원한다.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소득이 끊기거나 감소해 생계가 곤란한 가구부터 설 명절 전에 신속하게 지원하고, 명절 직후까지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랑의열매 긴급 지원은 정부 복지제도 및 타 후원금과의 중복 지원을 피하며, 지역사회(지자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회복지시설 등)와 연계와 협력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기로 했다.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라며 “특히 코로나로 실직과 폐업이라는 직격탄을 맞은 저소득가정들은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 사랑의열매는 이러한 위기가정을 찾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2월말부터 두 달간 코로나19 피해지원과 확산방지를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해 1084억 원을 모금했으며, ▲방역 및 위생관리 ▲취약가정 생계지원 ▲복지서비스 공백지원 ▲의료진·자원봉사자·확진자 지원 등 4개 지원분야에 자체 예산 포함 1133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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