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캠프, '투신위협' 등에 해단식 연기
지지자들 마음 차분해지면 해단식 열릴 듯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 측이 투신위협 등 지지자들의 거센 반발로 인해 27일로 예정됐던 캠프 해단식을 연기하기로 했다.
안 전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단식을 미뤘다"고 발표했다.
이어 "투신시도 사건도 있고 해서 지지자들 마음이 차분해지면 이후에 해단식을 하면 어떻겠냐고 이야기를 전달해서 후보께서 그렇게 이해하셨다"고 전했다.
안 전 후보 측은 '이번 주 안에 캠프 해단식이 이뤄질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건 상의해 보겠다"면서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오늘까지 후보등록이 있고 하니까 조금 차분해지면 바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해단식이 열릴 때까지 4층 기자실을 그대로 운영된다.
앞서 이날 오후 2시께 캠프 옆 건물 옥상에서 안 후보를 지지하는 50대 남성이 투신자살 소동을 벌였다.
이 남성은 안 전 후보를 향해 "단일화가 우선이냐. 국민과 먼저 단일화해라" "안철수는 새정치 약속을 지켜라." "단일화에 국민이 왜 빠졌냐." "새정치 약속, 경제 살리기 약속, 끝까지 가겠다는 약속을 지켜라" 등의 요구를 하다 2시간여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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