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58만표 이상으로 朴에 승리할 것"
수도권 지역 '박빙 우세', 충청권과 PK '선전' 점쳐
후보등록 후 첫 공식유세가 펼쳐진 27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은 이번 대선에서 58만표 이상의 차이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하며 득표 목표를 공개했다.
문 후보 측은 호남에서는 '절대적 우세', 수도권 지역에서는 '박빙 우세', 충청권과 PK(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선전'을 예상했다.
문 후보 측 이목희 기획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의 비전과 정책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정치혁신을 끊임없이 실천해 가면서 돌발 변수가 없다면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당시) 후보가 이룩한 승리, 당시 표 차이인 58만표 이상으로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호남 지역의 경우 2002년 노 후보의 지지 득표율이었던 93% 이상을 목표로 한다"며 "부산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김정길 전 장관의 득표를 초과한 45% 이상을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 지역은 50% 이상을 목표한다. 강원 지역은 이광재 전 지사가 54.5%, 최문순 지사가 55.8%를 득표했다는 점을 감안해 55% 이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앞서기 때문에 결국은 문 후보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본부장은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자들이 문 후보 지지층으로 흡수되는 것이 최대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대략 (박 후보와 문 후보가) 3%포인트 내외 초박빙 형세다. 정권교체 희망층이 새누리당 재집권 희망층보다 10%포인트 높게 나와 민심은 정권교체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안 후보 지지자에서 부동층으로 돌아선 부분은 전체 유권자의 7~8%라고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가 아니었으면 의제가 되지 못했을 정치 혁신같은 중요한 의제를 받아 총력을 다해 실천할 것"이라며 "진정성이 보여질 때 부동층 및 안 후보를 지지했던 국민들이 문 후보를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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