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에 여성정책 총괄 여성부시장 신설” 주장
박형준 “부산에 여성정책 총괄 여성부시장 신설” 주장
  • 조강희 기자
  • 승인 2021.02.02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하 아동돌봄지원관 설치 방안도…저출생 대책 예산 1조원대로 증액 검토 공약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부산시에 여성정책을 총괄하는 여성 부시장 직제 신설을 주장하고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2일 부산시의회에서 “시정에서 양성평등 의지를 높이고, 저출산 정책과 돌봄 정책, 여성정책 비중을 높이며, 관련 정책을 총괄하기 위해 여성 부시장제를 적극 추진한다”며 “여성부시장 아래에는 아동돌봄지원관을 두어 관련 정책을 챙기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함께 키우고 함께 일하는 양성평등과 복지 도시 부산’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부산의 출생율을 높이기 위해 첫 아이를 낳았을 때 300만 원을 지원하고, 신혼주택자금 2억 원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등의 대책을 내놨다.

그는 ‘결혼해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연간 6000억 원에 이르는 저출생 대책 예산을 연간 1조원 대까지 대폭 증액해 ‘아이 낳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혼부부에게는 소득제한 없이 신혼주택자금을 2억 원까지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1인 가구 및 만혼 청년의 결혼과 임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자, 난자 보관은행 운영 및 보관비를 지원한다는 공약도 내놨다. 민간 산후조리원을 이용 시 최대 50만 원의 조리원비를 지원하고, 찾아가는 산후조리 서비스도 확대한다는 공약도 포함됐다.

박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한국 여성인권 진흥원 부산분원 설치 △부산에 국립아동병원 유치 △ 산업단지 중소기업 집적지 주변 직장 근린형 보육센터 건립 지원 △중소기업 남성 육아휴직 추가지원금 제공 △고위공직자 성폭력 처리센터 설치 등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