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성숙지연 키성장 방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성조숙증∙성숙지연 키성장 방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2.10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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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고치고 운동하며 토탈성장관리 도움 받으면 체계적 관리 가능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인천에 사는 주부 A씨는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의 건강이 걱정돼 성장클리닉에 다녀왔다. 아이가 다소 과체중인데, 가슴이 살인지 정말 몽우리인지 구분이 잘 안갔다. 병원 방문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최근 지인에게 생일이 지나기 전 성조숙증 검사를 받아야 치료 시 보험이 적용된단 이야기를 듣고 서둘러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병원 검사 결과 여성호르몬 수치는 다행히 높지 않으나 뼈 나이가 빨라 현재 키는 작지 않지만 최종 키가 엄마보다 작아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만, 성숙억제 주사를 맞으면 초경을 늦추고 키 크는 시간은 연장되지만 일시적으로 키 성장이 둔화되어 성장호르몬 주사를 병행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성조숙증이 아니라는 것만으로 걱정을 덜었으나, 아이의 키성장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

#일산에 살며 예비 중학생 남자아이를 둔 B씨는 교복을 사러 갔다가 또래보다 한참 작은 아이가 걱정돼 성장클리닉을 찾았다. 아빠가 늦게 컸다 해서 아들도 늦게 클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컸고, 2차 성징도 없어 성장판에는 문제가 없는지 성숙지연은 아닌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검사 결과 성장호르몬은 정상이나 보기보다 뼈 나이가 어리지 않아 급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성장호르몬 주사는 부작용이 걱정돼 망설여지고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토탈성장관리시스템 톨앤핏 이수경 박사. ⓒ톨앤핏
토탈성장관리시스템 톨앤핏 이수경 박사. ⓒ톨앤핏

이에 대해 ​이수경 토탈성장관리시스템 톨앤핏 박사는 "체지방이 높고 근육량이 낮은 남자아이들에게서 여성호르몬이 높아 여성형 유방의 발달과 급성장의 부재가 나타난다. 지금부터 주 3회 이상 강도 있는 운동과 식습관 관리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폭풍성장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수경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운동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돕고 성장판을 자극하며 체지방을 억제해 성조숙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 무조건 성장에 좋다는 이유로 줄넘기나 농구와 같은 점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깨 높낮이 차이나 골반의 틀어짐, 휜다리 등의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며 자세 및 체형 교정과 키크는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이어 이수경 박사는 "식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성호르몬을 높이는 라면, 치킨, 과자와 같은 고 콜레스테롤 음식을 피하고 채소 섭취를 늘려 체중과 성호르몬이 급격히 상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자아이는 1년에 약 2kg, 남자아이는 1년에 약 3kg 정도 증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하며 "​키성장 방해 요인으로 지목되는 성조숙증과 성숙지연이 걱정된다면 성장기에는 키성장과 자세교정이 동시에 필요한 만큼 토탈성장관리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다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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