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양육비 못 받은 한부모가정 한시적 지원 
서울 강동구, 양육비 못 받은 한부모가정 한시적 지원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2.10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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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출생축하금 확대 등 올해 달라지는 강동구민의 삶 소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강동구민의 삶은 올해 어떻게 더 달라지고 좋아질까? ⓒ강동구청
강동구민의 삶은 올해 어떻게 더 달라지고 좋아질까? ⓒ강동구청

서울 강동구가 양육비를 못 받은 한부모 가정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청소년 산모 지원 금액과 대상도 확대했다. 출생축하금 또한 늘어났다. 

강동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올해 새롭게 바뀌는 생활밀착 제도를 10일 공개했다.

우선 강동구에서 둘째를 낳으면 40만 원을 받는다. 기존 첫째아 20만 원, 셋째아 50만 원, 넷째아 이상 100만 원 출산축하금 지원도 지속된다.

서울시 최초 '한시적 양육비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양육비 미지급으로 미성년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양육비 채권자에게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씩 최대 9개월 간 한시적으로 양육비를 지원한다.

청소년 산모에게는 임신 및 출산 관련 의료비 및 출생 1년 이내 영유아 의료비를 임신 1회당 120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대상도 만 18세 이하에서 올해는 만 19세 이하 산모로 확대했다. 

감기 기운 있는데 코로나 감염이 무서워서 병원에 접근조차 안해왔다면 이젠 안 그래도 된다. 구는 이런 구민들을 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운영한다. 강동구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감염을 방지하는 음압시설을 갖췄다. 환자 간 교차 감염 최소화를 위해 사전 예약은 필수다. 1차 진료를 받고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경우 검체도 채취할 수 있다. 클리닉은 강동구 보건소 후면 주차장에 마련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작한 교복구입비 지원정책이 올해부터 중고등학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 원을 지원하는 입학지원금 정책으로 바뀐다. 입학지원금은 소상공인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로 지급되며, 의류나 학습도서를 비롯해 원격수업에 필요한 스마트기기도 구입할 수 있다.

주민이 각종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도 신설됐다. '대중교통 이용 중 부상 치료비' 항목이 추가됐는데, 50만 원 한도 내에서 부상 등급별로 보장받는다. 보장 항목에 따라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상하며, 보험금 청구는 구민안전보험 콜센터(1522-3556)로 하면 된다.

구민자전거보험도 있다. 사망이나 후유장해 시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4주 이상 치료해야 하는 경우 상해위로금으로 20만~60만 원(4주~8주 이상)이 차등 지급된다. 이외에도 자전거 사고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최대 3000만 원 한도)도 보험이 적용된다. 보험금 청구는 구민자전거보험 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어르신 기초연금, 저소득가정 교육급여,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생계급여 등 2021년 사회보장급여가 확대된다. 신규 지원 대상자일 경우 주소지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서울형 기초보장제도는 방문 신청만 가능).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삶에 힘이 되는 생활밀착 정책으로 주민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 신축년 새해에도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강동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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