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국공립어린이집 50%까지 확충"
공공산후조리원도 건립, 아동수당 10만원씩 지급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가 28일 국공립어린이집 50% 확충을 골자로 한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 측 이상규 정책기획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보편적 복지로 양극화 위기의 대한민국을 함께 사는 대한민국으로 다시 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우선 현재 10%대에 머물고 있는 전체 어린이집 가운데 국공립시설 비중을 50%로 확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산모들의 산후조리를 돕기로 했으며 만 6세미만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육아휴직 급여액을 올리고 가족돌봄 휴가제도를 도입하며 영아 육아 휴직 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이 후보는 각종 청년실업, 자영업자,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신경을 썼다.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기청년실업자와 전직(폐업) 자영업자, 비정규 노동자들에게는 최저임금의 80%에 해당하는 실업부조를 지급키로 했다.
최저생계비 기준을 현실화하고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며 소득인정액 기준을 개선키로 했다.
이밖에 노후보장 부조제도를 통해 생계비(최저생계비 수준)·의료비·주거비 지원 제도를 도입하고 국공립 노인 장기요양 기관을 확대키로 했다.
이상규 위원장은 "노동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사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안정된 일자리가 제공되는 사회, 남녀가 평등한 사회노동과 돌봄노동에 참여하는 사회, 무상교육, 무상의료, 무상보육이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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