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전국택시연합회와 학대예방 캠페인 나선다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전국택시연합회와 학대예방 캠페인 나선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3.17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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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업무협약 체결..."택시 활용한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협력활동 전개할 것"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단법인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업무 협약 체결.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사단법인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업무 협약 체결.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 Korean Association against Violence and Abuse, 회장 신의진)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박복규)가 지난 15일 MOU를 체결하고 학대 예방 및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캠페인에 함께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KAVA 신의진 회장, 이희엽 부회장과 아동폭력학대예방 추진위원회 김옥심 위원장, 전국택시연합회 박복규 회장, 이양덕 상무, 권세경 기획팀장이 참여했다.

박복규 회장은 "최근 마스크 미착용을 이유로 택시 승차를 거부당한 10대가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택시까지 빼앗아 음주운전을 하다가 구속돼 실형을 선고받았다"며 "택시기사 폭행 사건은 이뿐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폭력과 학대는 아이들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일어난다"며 "KAVA와 함께 우리 사회 폭력과 학대를 예방해 승객과 기사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일에 앞장서며,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도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신의진 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폭력과 학대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고, 함께 예방에 나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택시라는 이동수단을 활용한 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KAVA는 서울특별시·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함께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 ‘지켜ZONE’ 사업을 시작으로 아동안전 택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AVA는 연세대학교 정신의학과 소아정신과 전문의 신의진 전 국회의원과, 폭력·학대 피해 지원 의료진 등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2016년 설립한 사단법인이다. 폭력과 학대 예방 및 조기 개입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하며, 최근 조두순 사건 피해자의 이사지원 모금 및 폭력·학대 피해자 치유 활동에 앞장서왔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Korea National Joint Conference of Taxi Association)는 1954년도에 설립해 16개 시도 택시조합을 회원으로 두고, 전국 1664개 택시업체를 대표해 택시업계 권익 보호와 택시 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복규 회장은 최저임금 위원회 및 중앙노동위원회의 사용자위원, 재단법인 일반택시 운수종사자복지재단 이사장, 재단법인 택시감차 보상재원 관리기관 이사장, 한국경총 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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