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 옐언니(최예린)가 저소득 조부모가정 아동을 돕기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틱톡 1000만 명, 유튜브 69만 명, 인스타그램 39만 명 등 어마어맣나 팔로워를 보유한 옐언니는 전세계 다양한 간식을 먹는 콘텐츠부터 피규어 리뷰, 손댄스와 체인지 영상 등 왕성한 활동으로 ‘틱톡 여신’, ‘초통령 틱톡커’라 불리고 있으며, 자신의 노하우를 담아 책 ‘15초면 충분해, 틱톡!’을 출간한 바 있다.
특히 옐언니는 최근 15초 분량의 영상 클립을 공유하는 SNS인 틱톡의 팔로워 1000만 명 돌파를 기념하며 팬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한 기부를 결정했으며, 소속사인 샌드박스 네트워크도 현물 기부에 참여할 예정이다.
옐언니는 “저를 좋아해주는 팬분들 대부분이 어린 학생 친구이다. 이 중에서도 분명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그런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실질적인 도움을 나눠주고 싶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2019년부터 양육, 교육, 진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조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영역별 필요 서비스를 연계해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저소득 조부모가정 지원 DREAM’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대상 가정에는 각 상황에 맞게 일상생활의 유지를 위한 식료품 및 위생용품, 의복 구입 등을 지원하고, 아동의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학습지나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 지역아동센터 연계와 같은 교육 지원,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교육 지원,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화장실 수리, 가구 와 난방용품 구입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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