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문방구·서점, 이대로 사라지게 두고 볼 수 만은 없지!"
"학교 앞 문방구·서점, 이대로 사라지게 두고 볼 수 만은 없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3.31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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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S2B(학교장터)와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 체결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학교 앞 문방구가 사라진다. 유통환경이 변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타격이 큰 탓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함께 학교 앞 문방구와 서점과 협업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로 했다. 사진은 40년 동안 한자리를 지키던 삼광초등학교 앞 문방구가 문을 닫은 모습.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학교 앞 문방구가 사라진다. 유통환경이 변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타격이 큰 탓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함께 학교 앞 문방구와 서점과 협업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로 했다. 사진은 40년 동안 한자리를 지키던 삼광초등학교 앞 문방구가 문을 닫은 모습.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동네 문방구와 서점이 사라지고 있다. 온라인쇼핑 등 유통환경이 변했는데, 코로나19까지 덮친 탓이다. 2016년 1만 922개였던 동네 문방구는 2018년 9826개로 줄었다. 동네 서점도 마찬가지다. 2017년 2351개였던 동네 서점은 2019년 2320개로 줄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교육활동과 가장 밀접한 지역 소상공인인 문방구, 서점에 공공구매 계약을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납품을 원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한국교직원공제회(대표 김상곤)는 '학교 앞 소상공인(문방구, 서점 등)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지역 문방구와 서점 중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S2B(학교장터) 가입을 원하는 사업자에게는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공제회는 이용자가 쉽고 편하게 학교 앞 문방구와 서점을 검색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소상공인 입점을 지원한다. S2B 이용 설명회도 열기로 했다. 

S2B 가입을 원하는 사업자는 가입서류(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사용 인감 이미지 파일, 범용 공동인증서)를 준비 후 학교장터 사이트에 접속한 후 가입할 수 있다.

지역 소상공인 물품구매 우수 기관에는 우수기관 인증 현판 및 포상금을 지급하고, 업무담당자에게는 교육감 표창도 수여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서 서울지역 소상공인들의 교육기관 판로 확대와 학교와 마을이 더불어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시교육청과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앞으로도 학교 앞 문방구와 서점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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