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021년 매입형 유치원 5개원 설립 추진
부산교육청, 2021년 매입형 유치원 5개원 설립 추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21.04.15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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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개원 목표로 지원청별 1개씩 공립유치원 확충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공립유치원 확충을 위해 오는 2022년 3월 개원 목표로 올해 교육지원청별 1개원씩 총 5개원의 매입형 유치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매입형 유치원은 공립유치원 선호도가 높지만 부지확보 등 공립유치원 확충이 어려운 지역의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하는 유치원을 말한다. 매입은 교사(校舍), 교지 등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교직원 고용은 승계되지 않는다.

이번에 추진하는 매입형 유치원은 4월 중 신청 공모를 실시하고, 매입형 유치원선정위원회 평가와 공립유치원 설립자문위원회 자문 및 교육부 심사를 거쳐 8월 중 확정해 매입을 추진한다. 대상은 부산광역시에 소재하는 설립자 소유 부지 단독건물로, 7학급 이상 인가받았거나 6학급 이상 운영 중인 사립유치원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공모 유치원 가운데 교사·교지의 매입만으로 유치원 운영이 가능하면서 공립유치원 선호도가 높은 지역과 단설유치원 미설치 지역,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 있는 유치원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유아교육전문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매입형 유치원 선정위원회의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고점 순으로 5개 유치원을 교육부에 추천해 교육부의 최종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최종 심사에 통과한 사립유치원의 교사와 교지에 대해선 교육청과 해당 유치원이 산정한 감정평가금액의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매입하고,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2022년 3월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한다.

강병구 부산교육청 지원과장은 “매입형 유치원은 공립유치원 신설 대비 예산이 절감되고 기간이 단축되는 게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유아 공교육 기회를 확대하여 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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