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청소년 12명과 멘토-멘티 결연, 비대면 수업으로 한국어 교육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서울지부는 19일 외국 청소년들에게 한국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한국어교육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멘토' 한국어교육봉사단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려는 외국 청소년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건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구성된 봉사단으로 국내 NGO단체인 월드샤프의 도움을 받아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봉사단은 한국어에 관심이 있는 인도 청소년 12명과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매주 2회씩 약 6개월간 실시간 비대면 수업으로 일상생활 속 의사소통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공단은 한국어 교육에 뜻을 둔 은퇴공무원으로 봉사단을 구성하고 교육을 위한 교재 등 봉사에 필요한 사항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평소에 국제 봉사에 관심이 많았고 활동을 계속 이어오고 있었는데 코로나 19 발생 후 활동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상황만 지켜보고 있었다”며 “비대면으로라도 다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고 글로벌 멘토로서 한국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공단은 월드샤프와 협업하여 베트남, 캄보디아, 아프리카, 말라위 등 국가영역을 확대하여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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