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오픈…출산과정 전반 지원
광주광역시,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오픈…출산과정 전반 지원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4.26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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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출산가정에 건강간호사 파견, 산모 건강 및 신생아 관리 1대1 맞춤 서비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광주광역시 산후조리 공공서비스 출범식.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산후조리 공공서비스 출범식.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출산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를 오픈했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다.

시는 지난 23일 오전 광주대학교 호심관 3층에서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 건강간호사 교육 수료식, 2부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출범식 등으로 마련됐다.

교육 수료식에서는 앞으로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건강간호사 48명이 교육 수행기관인 광주대학교의 수료장을 받았다.

앞서 광주대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번달 22일까지 전문 건강간호사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48명의 간호인력이 이론 교육 104시간을 이수하고,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등에서 실습 과정 18시간을 마쳤다.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정책의 하나로, 전문 간호인력이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에 대해 산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간호사 또는 조산사가 출산 후 90일 이내에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유방울혈, 수유마사지, 모유수유를 전문적으로 돕고 신생아 수면을 관리하는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사정을 관찰부터 해결까지 1대1 맞춤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와는 차별을 둔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소득제한 없이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출산한 지 90일 이내인 산모다. 이용 시간은 하루 4시간씩 총 5일이며, 나눠서도 사용할 수 있다. 요금은 시간당 2만 원이지만 개별가구 소득수준에 따라 50~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는 5월부터 제공되며,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 3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이나 광주여성가족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이용섭 시장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실현의 성공 여부가 건강간호사 여러분들의 양 어깨에 달려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힘과 지혜를 더해주길 바란다”며 “광주시는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의 성공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광주출생육아수당을 비롯해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를 위해 ▲만남 ▲결혼 ▲임신 ▲출생 ▲육아돌봄 ▲일생활 균형 등 6단계 생애주기별로 28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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