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자녀와 아빠 관계 증진에 집중한 프로그램 제공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김강열)가 '웃는 아빠 교실'을 지난주 성공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와 함께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회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아빠와 청소년기 자녀의 관계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검사와 상담 집콕박스 등을 제공했다.
기본과정에 참여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 하명석 씨는 "이번 교육이 결국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다시금 모두가 행복한 삶을 느끼게 해보자라는 힘, 가족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확인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학생 자녀를 둔 아빠 박정훈 씨는 "자녀에 대한 성격과 기질을 몰라주고 부모의 잣대로만 재단하고 강요한 나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육을 통해 바꿔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시 아빠단 강의는 이임숙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과 이성아 자람패밀리 대표가 맡았다.
정신숙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본부장은 “아빠와의 대화는 자녀의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며, “꾸준히 아빠교육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면 건강한 가족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