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아동 생활 자율성 향상 위해 지역사회 ‘맞손’
부산시, 장애아동 생활 자율성 향상 위해 지역사회 ‘맞손’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6.10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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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지체장애 아동 200명에게 5억 원 상당 맞춤형 휠체어 지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부산시는 9일 오후 '장애아동 휠체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송제훈 SK행복나눔재단 그룹장, 김석주 부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
부산시는 9일 오후 '장애아동 휠체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송제훈 SK행복나눔재단 그룹장, 김석주 부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장애아동의 이동성을 높이고, 신체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 부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석주)와 함께 나선다.

부산시는 9일 오후 3시 40분,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부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장애아동 휠체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송제훈 SK행복나눔재단 그룹장, 김석주 부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SK행복나눔재단은 약 5억 원 상당의 전동 키트가 장착된 맞춤형 휠체어 200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뇌병변·지체장애가 있는 6~13세 아동이다. 

근력이 부족한 아동에게 수동 휠체어는 직접 조정이 어렵고, 전동 휠체어는 크고 무겁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수동 휠체어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휠체어는 장애아동의 쉽고 편리한 이동을 돕고, 생활에 자율성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휠체어 안전 사용 교육과 관련 체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신체·심리·정서 발달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들의 신체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발달도 도울 방침이다.

부산시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휠체어가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부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기관·단체 등과 지역사회를 연계하고 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장애아동들에게 휠체어 선물은 이동권을 선물하는 것으로 개인별 맞춤형 휠체어가 안전에도, 장애를 경감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원대상을 적극 발굴해 필요한 아동들이 지원받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지원이 모여 장애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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