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니' 유해물질 검출, 아이가 만지면 위험
기술표준원, 어린이용품 등 안전성 조사결과 발표

KBS 개그콘서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라우니'의 중국산 제품에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발견됐다.
지난 12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어린이 용품, 가속눈썹 접착제 등 공산품과 전기용품 393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봉제인형인 '브라우니'의 인형의 눈썹, 혀, 목걸이 등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최대 142배 가량 검출됐다. 해당 제품은 중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현재 전량 리콜 명령이 떨어졌다.
장난감용 어린이 승용차 2개 제품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량 발견됐고, 야구 놀이세트에서도 기준치의 159배가 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어린이용 머리핀에 부착된 장신구에서는 빈혈과 중추신경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납이 기준치보다 1606배, 카드뮴이 기준치보다 13.6배 초과해 나타났다.
여성용 속눈썹 접착제 2개 제품은 암유발성 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최대 566배 이상 검출됐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결과에 따라 총 21개 제품을 전량 리콜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은 제품안전포털시스템과 세이프티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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