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운다. 말을 못하기 때문에 이유를 모르겠다. 그럴 때 엄마는 정말 안타깝다. 이런 엄마들을 위해 베이비그루의 대표이자 아기 전문가인 에이미 스팽글러가 울음의 이유와 해결책을 제시했다.

스팽글러에 의하면 아기가 우는 이유는 50가지가 되지 않는다. 그 울음 가운데 울음의 특성에 따라서 원인을 찾아 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에 스팽글러는 주요한 10가지 울음의 종류를 통해 울음의 원인을 파헤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1. 쓸쓸해요

아기는 가끔씩 고독을 탄다. 아기는 엄마에게 안기고 싶거나 함께 놀아주기를 원한다. 아기도 엄연히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이런 때는 가볍게 만져주고 이야기하고 달래주면 된다.

2. 배고파요

아이가 배고프면 팔 다리를 뻗치거나 몸을 꿈틀거리면서 운다. 또한 쪽쪽 빠는 소리나 입을 움직이거나 손이나 손가락을 빤다. 이런 때는 신속하게 먹을 것을 줘야 한다.

3. 트림이 필요해요

배를 채우고 나서 우는 것은 트림을 하고 싶다는 사인이다. 특별히 젖병으로 우유를 먹다가 공기가 들어가는 경우에 울 수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먹이기 전에 트림을 시키거나 식후에 트림을 시켜 준다.

4. 피곤해요

아기가 피곤할 때는 울면서 눈을 비빈다. 이럴 때는 잠잠히 달래서 잠을 재워야 한다.

5. 아파요

큰 소리로 갑자기 우는 것은 통증이 있다는 신호다. 아픈 아이가 머리카락을 당긴다든가 한숨을 쉬거나 또는 고개를 돌리고 등을 휘는 경우가 이에 속한다.

6. 더러워요

음식을 먹고난 후에 울면 기저귀를 갈아 주지 않았을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 아기는 기저귀를 갈아달라고 사인을 보내는 것이다. 이런 울음을 방지하려면 자주 기저귀를 갈아 주면 된다.

7. 병 났어요

아이가 울면서 발을 손으로 잡아 배까지 올리거나 귀를 당기면 병이 났다는 사인일 경우가 많다. 특별한 병명을 모를 때면 의사를 찾아야 한다.

8. 변비예요

울음과 변비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변비로 인해 우는 것을 눈치 챘으면 아기의 배를 가볍게 쓸어 주면 달랠 수가 있다.

9. 이가 나기 시작했어요

연한 잇몸을 뚫고 치아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은 아기에게 고통이다. 무언가를 씹게 하면 치통을 가볍게 할 수가 있다. 수건을 적셔 냉장고에 넣었다 꺼내어 아기 이에 물려 주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10. 추워요

목욕시키기 위해 옷을 벗기거나 혹은 기저귀를 갈기 위해 떼어내면 우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에는 당연히 옷을 입히면 그치게 된다. 아기는 기온과 관계해 춥거나 더우면 운다. 아기는 더워서 우는 경우보다는 추워서 우는 경우가 훨씬 많다.

강샘 기자 다른기사 보기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1,000원 3,000원 5,000원 10,000원 30,000원 50,000원 베사모회원가입

후원하기

---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