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치아 적을 땐, 임플란트와 틀니로 치아 기능 회복 도움
임플란트+틀니 혼용, 비용 및 치료과정 부담 절감
6~7세쯤 나는 영구치는 우리가 평생 사용하는 치아다. 그러나 각종 구강질환이나 외상으로 인해 영구치가 상실되는 경우가 있는데, 1~2개의 치아가 아닌 거의 모든 영구치를 상실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치아는 생각보다 많은 기능을 수행한다. 따라서 남아 있는 치아가 거의 없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여러 불편함이 생길 수밖에 없다. 특히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음식물 저작이 제대로 되지 않는데, 이로 인해 소화기능에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잔존 치아가 거의 없거나 무치악 상태일 때는 임플란트나 틀니를 통해 치아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잇몸 뼈에 인공 뿌리를 식립하고 그 위로 치아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보철물을 연결하는 치료다. 관리만 잘하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고 저작력 및 심미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제3의 자연치아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전체 치아를 임플란트 하기에 비용적인 부분이나 치료과정에서 부담감이 클 수 있어, 틀니와 병행해 치료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틀니의 경우 하악보다는 상악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악은 혀와 턱관절의 움직임으로 틀니 사용이 불편하고, 이물감도 더 많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또한 상악은 입천장과 잇몸이 함께 틀니를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하악은 잇몸에만 의지해야 하므로 음식물을 저작할 때의 압력으로 인해 잇몸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김민욱 대연동 편안한민치과 대표원장은 “무치악에 가까울 정도로 잔존 치아가 많지 않은 환자는 대부분 고령"이라며 "고령의 환자는 식사를 통해 영양분을 잘 섭취해야 임플란트 수술 시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데, 치료 중에는 그게 힘든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잇몸 뼈의 상태가 양호하다면 임플란트 당일 식립과 함께 임시 치아나 임시 틀니를 진행해 식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 절개 후 임플란트를 식립해 붓기, 출혈,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수술 전 복용 약이나 전신질환 여부도 꼭 확인해야 한다. 환자 역시 주의사항을 잘 지키고 3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통해 사후관리를 꼼꼼하게 해줘야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남은 치아가 적어 치료의 범위가 넓을 때는 난이도가 높은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는 만큼 치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치료 경험이 충분한지, 직접 치료하는지, 치료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지, 환자와 충분한 소통을 하는지 등을 잘 확인한 후 치과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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